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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불 빼돌린 한인 기소…M5닥터스펀드 김준우씨 체포

투자자들과 은행을 대상으로 900만 달러를 빼돌린 LA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   17일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김준우(57·몬테벨로)씨는 이날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지역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김씨가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M5 닥터스 펀드’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투자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고 누락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M5 닥터스 펀드의 자산을 테슬라 및 기타 전기차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광고했지만 사실은 거의 모든 투자금을 본인과 아내가 소유한 식품 도매회사로 송금했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씨가 투자금이 상환될 수 있으며 여전히 투자에 쓰이고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으로 김씨는 2015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투자금 480만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그는 한미은행을 상대로도 허위 약속과 진술을 통해 320만 달러의 기업 대출과 130만 달러의 신용 한도를 신청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현재 김씨는 8건의 전산 사기와 2건의 은행 사기, 1건의 은행 허위진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오는 28일 첫 공판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김준우 한인 한인 기소 은행 허위진술 한인 남성

2023-07-18

성매매 업소 운영 한인 기소…전직 경찰관과 동업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던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관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전직 샌디에이고 경찰국 소속 경찰이던 피터 그리핀(78)을 한인 등 3명의 공범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했다.   그리핀은 지난 11일 한인 경숙 에르난데스(58), 유홍탄(56)과 함께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공범 한 명은 아직 추적 중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그리핀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범들과 함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휴대폰, 은행 및 인터넷 채널을 사용해 사업체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성매매를 버젓이 광고했다. 이들은 수 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적으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핀은 샌디에이고 경찰국에서 성매매 운영 및 홍보를 하는 사업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현재 성매매 운영과 관련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불법 성매매 알선 및 운영, 사기 및 돈세탁, 허위 진술 혐의로 10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성매매 경찰관 성매매 업소 전직 경찰관 한인 기소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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